보홀(Bohol)은 필리핀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홀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관문이 바로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Bohol-Panglao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이 공항은 최신식 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한국 여행자들에게도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홀 공항의 한국 직항 노선 정보, 현지에서 꼭 사야 할 추천 기념품, 그리고 공항 내 부대시설과 이용 팁까지 보홀 여행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모든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소개 및 한국 직항 노선
1)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개요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Bohol-Panglao International Airport)은 필리핀 비사야 제도에 위치한 보홀 섬의 팡라오 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개항한 이 공항은 환경친화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시설로 필리핀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신 공항 중 하나입니다. 세부나 마닐라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고 효율적인 동선, 그리고 빠른 입출국 절차 덕분에 여행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한국 직항 노선 및 항공사 정보
현재 한국에서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은 인천국제공항(ICN)을 중심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항공사로는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진에어(LJ), 제주항공(7C) 등이 있으며,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운항 횟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직항편 이용 시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로, 세부를 경유하는 방법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3) 보홀 공항과 세부·마닐라 공항 비교
- 세부 막탄-세부 국제공항(Cebu-Mactan International Airport): 세부는 보홀보다 항공편이 많고, 한국 노선도 풍부합니다. 하지만 세부에서 보홀로 이동하기 위해 추가로 페리를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Manila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의 대표적인 허브 공항이지만, 마닐라에서 보홀로 국내선을 한 번 더 이용해야 합니다. 환승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한국에서 직항으로 바로 도착할 수 있으며, 깨끗하고 빠른 입출국 절차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2. 보홀 공항에서 꼭 사야 할 추천 기념품
1) 보홀 특산품 및 현지 인기 기념품
- 칼라마이(Kalamay): 보홀의 대표적인 전통 디저트로, 코코넛 밀크와 찹쌀가루, 흑설탕을 넣어 만든 달콤하고 쫀득한 간식입니다. 작고 귀여운 코코넛 껍데기에 담겨 있어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초콜릿 힐스 초콜릿(Chocolate Hills Chocolate): 보홀의 유명 관광지인 초콜릿 힐스를 본뜬 초콜릿 제품으로, 현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어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 타르시어 인형(Tarsier Doll): 보홀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타르시어(Tarsier)를 모티브로 만든 귀여운 인형으로,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2) 공항 내 면세점 및 쇼핑 옵션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현지 제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과 면세점이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 제품, 필리핀산 커피, 드라이 망고, 그리고 각종 현지 수공예품 등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시내보다 조금 비쌀 수 있으므로, 주요 기념품은 시내에서 미리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보홀 공항 부대시설 및 이용 시 참고사항
1) 공항 내 편의시설
- 환전소 및 ATM: 입국장과 출국장에 환전소가 위치해 있어 필리핀 페소(PHP)로의 환전이 가능합니다. ATM도 곳곳에 있어 현금 인출도 어렵지 않습니다.
- 카페 및 레스토랑: 공항 내에 몇몇 카페와 현지식 레스토랑이 있어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으므로 미리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 와이파이 및 충전 시설: 공항 내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지만, 연결 속도가 느릴 수 있으므로 데이터 로밍이나 현지 유심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전 포인트가 많지 않으므로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2) 출입국 절차 및 주의사항
- 입국 시 필요 서류: 여권, 왕복 항공권, 여행 일정표 등을 준비해야 하며, 간혹 입국 심사 시 숙소 예약 확인서를 요구할 수도 있으니 함께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출국 시 공항세: 필리핀 대부분의 공항에서 부과되는 공항세가 보홀 공항에서도 적용됩니다. 보통 항공권에 포함되어 있지만, 확인 후 별도로 준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조기 도착 추천: 공항 규모가 작지만 성수기에는 혼잡해질 수 있으므로, 출국 시 최소 2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은 깨끗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갖춘 최신 공항으로, 한국 직항 노선을 통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보홀만의 독특한 기념품인 칼라마이, 초콜릿 힐스 초콜릿, 타르시어 인형 등을 공항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입출국 절차와 쾌적한 환경 덕분에 보홀 여행의 시작과 끝을 더욱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보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가이드를 참고해 알찬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