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를리 국제공항 개요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Paris Orly Airport, ORY)은 프랑스 파리 남쪽에 위치한 공항으로, 샤를 드골 국제공항(CDG)과 함께 수도권 항공 교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를리 공항은 원래 군용 비행장으로 사용되다가 20세기 중반부터 민간 공항으로 활용되었으며, 현재는 유럽과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공항은 파리 시내에서 약 13km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특히 유럽 내 단거리 및 중거리 국제선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다. 샤를 드골 공항이 장거리 국제선과 대형 항공기의 허브 역할을 한다면, 오를리 공항은 보다 실용적인 규모의 공항으로 운영되고 있다.
터미널은 크게 오를리 1·2·3 터미널과 오를리 4 터미널로 나뉘며, 두 구역은 무료 셔틀 트램인 '오를리발(Orlyval)'을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항공사로는 에어프랑스(Air France), 이지젯(EasyJet), 트랜사비아(Transavia) 등이 있으며, 유럽 주요 도시와 북아프리카 노선이 많다.
공항 위치 및 교통편
오를리 공항은 파리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 주소: 94390 Orly, France
- 도심까지 거리: 약 13km
- 이동 수단:
- 오를리발(Orlyval) 경전철
- Antony(앙토니)역에서 RER B선과 연결
- 파리 도심까지 약 30~40분 소요
- RER C선
- Pont de Rungis – Aéroport d’Orly역 하차 후 셔틀버스 이용
- 도심까지 약 35~45분 소요
- 버스
- OrlyBus: 파리 중심까지 직행하는 버스로 약 25~30분 소요
- Le Bus Direct: 샤를 드골 공항과 연결하는 버스
- 택시 및 차량
- 택시 이용 시 파리 시내까지 약 30~40분 소요
- 차량 렌털 서비스도 공항 내에서 제공
터미널 안내 및 부대시설
오를리 공항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편리한 터미널과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 터미널별 특징
- 오를리 1·2·3 터미널: 주로 국내선 및 유럽 단거리 국제선 운영
- 오를리 4 터미널: 장거리 국제선 및 일부 북아프리카 노선 운영
(2) 주요 시설
- 쇼핑 및 면세점
- 루이비통, 샤넬, 디올 등 프랑스 명품 브랜드 매장
- DFS 면세점, 화장품 및 향수 전문점
- 프랑스 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점
- 레스토랑 및 카페
- 프랑스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 패스트푸드 체인점 및 세계 요리 레스토랑
- 스타벅스, Paul 베이커리, 프렌치 카페 등 다양한 카페
- 편의시설
- 무료 Wi-Fi 및 충전 스테이션
- 수하물 보관소 (단기 및 장기 보관 가능)
- VIP 라운지 (Priority Pass 및 항공사 제휴 라운지)
- 비즈니스 센터 및 회의실 대여
한국 노선 및 항공사 정보
현재 오를리 공항에서는 한국으로 가는 직항편이 운영되지 않으며, 대부분 샤를 드골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유럽 내 여러 도시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한국행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다.
(1) 한국행 주요 항공사 (샤를 드골 공항 이용)
- 대한항공(Korean Air) – 인천(ICN) ↔ 파리(CDG) 직항
- 아시아나항공(Asiana Airlines) – 인천(ICN) ↔ 파리(CDG) 직항
- 에어프랑스(Air France) – 인천(ICN) ↔ 파리(CDG) 직항
(2) 샤를 드골 공항 이동 방법
- Le Bus Direct (약 1시간 15분 소요)
- 공항 셔틀버스 (약 1시간 소요)
- 택시 (비용 약 70~90유로, 1시간 내외)
오를리 공항 근교 추천 여행지
(1) 베르사유 궁전 (Palace of Versailles)
- 오를리 공항에서 차로 약 30~40분 거리
- 프랑스 왕실의 화려한 역사와 아름다운 정원 감상 가능
(2) 퐁텐블로 궁전 (Château de Fontainebleau)
- 차로 약 1시간 거리
- 프랑스 왕들이 머물던 역사적인 궁전과 자연경관
(3) 디즈니랜드 파리 (Disneyland Paris)
- 차로 약 45~50분 거리
-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유럽 최고의 테마파크
(4) 파리 시내 주요 명소
- 오를리 공항에서 파리 중심까지 30~40분 소요
-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주요 관광지 방문 가능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은 유럽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는 공항으로, 깔끔한 시설과 편리한 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 직항편은 없지만, 샤를 드골 공항과 연계하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공항 근처에는 베르사유 궁전, 디즈니랜드 파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경유 또는 방문 시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다.
여행 일정에 맞춰 공항 이용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오를리 공항 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면 더욱 쾌적한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