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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국제공항 탐구 (한국노선 및 부대시설)

by 블링블링탱 2025. 2. 13.

태국 남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끄라비는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끄라비 국제공항(Krabi International Airport, KBV)은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태국 주요 도시와 국제 노선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이 공항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BKK)과 돈므앙 공항(DMK)에서 국내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일부 국제 노선도 운항 중이다. 한국에서는 직항편이 많지 않지만, 방콕이나 싱가포르 등을 경유하여 끄라비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푸켓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푸켓 공항을 이용한 후 육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끄라비 국제공항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여행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유럽등 외국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로 한국인 여행자도 증가하고 있다.이 글에서 한국에서 끄라비까지 가는 방법, 공항 내 부대시설, 시내 이동 방법, 푸켓 공항과 비교한 장단점 등을 알아본다.


한국에서 끄라비 국제공항 가는 법

현재 한국에서 끄라비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 노선은 제한적이며, 대부분 경유편을 이용해야 한다.

1. 방콕 경유 (태국 국내선 이용)

한국에서 방콕 수완나품 공항(BKK)이나 돈므앙 공항(DMK)으로 이동한 후, 끄라비행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방콕에서 끄라비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타이항공(TG), 방콕에어웨이즈(PG), 에어아시아(FD) 등 다양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2. 싱가포르 또는 말레이시아 경유

싱가포르 창이공항(SIN) 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UL)를 경유하는 방법도 있다. 싱가포르항공(SQ)이나 에어아시아(AK)을 이용하면 비교적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3. 푸켓 공항 이용 후 육로 이동

푸켓 국제공항(HKT)에서 입국한 후, 끄라비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푸켓에서 끄라비까지는 차량으로 약 2~3시간이 소요되며, 공항에서 택시나 미니밴을 이용할 수 있다. 푸켓 공항은 한국에서 직항편이 있어 끄라비보다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끄라비 국제공항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

1. 체크인 & 출입국 심사

공항 내 체크인 카운터는 비교적 빠르게 운영되며, 출입국 심사도 대형 공항보다 대기 시간이 짧은 편이다. 다만, 성수기(11월~4월)에는 여행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미리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2. 라운지 & 대기 공간

끄라비 공항에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는 라운지가 있다. 국제선 터미널에는 프라이오리티 패스(Priority Pass)로 이용 가능한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시설이 크지 않아 기본적인 수준의 서비스만 제공된다.

3. 환전 및 ATM

공항 내 환전소와 ATM이 마련되어 있어 바트(THB) 환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환율이 좋지 않으므로, 미리 방콕 공항이나 시내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4. 면세점 및 쇼핑

국제선 터미널에는 소규모 면세점과 기념품 가게가 있다. 주요 브랜드 제품보다는 태국 현지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으며, 방콕 공항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다.

5. 식당 및 카페

공항 내부에는 간단한 태국 음식점과 카페가 있다.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는 많지 않지만, 태국식 커피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6. 교통편 (공항 → 시내 이동)

끄라비 공항에서 시내에서 약7km정도 외곽에 위치해 있다.이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공항 셔틀버스는끄라비 타운과 아오낭 해변으로 이동하는 버스가 운행되며, 요금은 100~150바트 수준이다.
  • 택시: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오낭까지는 약 600~800바트 정도의 요금이 발생한다.
  • 렌터카: 공항 내 여러 렌터카 업체가 있어 자유로운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렌터카 이용도 가능하다.

끄라비 국제공항 vs 푸켓 공항 비교

태국 남부 여행을 계획할 때, 끄라비 공항과 푸켓 공항 중 어느 곳을 이용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두 공항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자.

비교 항목끄라비 국제공항 (KBV)푸켓 국제공항 (HKT)

한국 직항 없음 (경유 필요) 있음 (인천-푸켓 직항 운항)
규모 소형 공항 대형 공항
혼잡도 적음 많음 (성수기 붐빔)
시내 이동 택시, 셔틀버스 이용 가능 교통 옵션 다양
주변 관광지 아오낭, 피피섬, 라일레이 빠통, 카론, 카타 비치

푸켓 공항은 한국에서 직항편이 있어 편리하지만, 성수기에는 매우 붐비고 공항 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반면, 끄라비 공항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국 끄라비는 태국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끄라비 국제공항은 태국 남부 여행을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한국에서 방문할 경우 방콕이나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항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본적인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노우쿨링과 야외활동에 적합한 11월에서 2월여행을 추천한다.

푸켓 공항과 비교했을 때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끄라비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여행 일정을 고려해 경로를 선택하고, 최적의 방법으로 끄라비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