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할 때 공항의 시설과 접근성은 중요한 요소다. 특히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애든버러공항(EDI)과 주변 주요 공항을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애든버러공항은 스코틀랜드 최대 공항이지만, 런던 히드로공항(LHR)이나 글래스고공항(GLA), 그리고 유럽의 다른 대형 공항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애든버러공항을 다른 공항과 비교하며 장단점을 분석해 보겠다.
1. 애든버러공항 vs 런던 히드로공항 – 유럽 여행의 관문은 어디가 더 좋을까?
런던 히드로공항은 영국에서 가장 크고 바쁜 공항이다. 국제적인 허브 공항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반면 애든버러공항은 규모가 작지만, 스코틀랜드 여행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항공편 및 노선
- 애든버러공항: 유럽과 북미 일부 도시로의 직항편이 있으며, 한국으로 가려면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을 경유해야 한다.
- 히드로공항: 전 세계 거의 모든 주요 도시로 직항이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직항편도 운영된다.
- 비교: 히드로공항이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는 만큼, 한국 및 아시아 여행에는 더 유리하다. 하지만 애든버러공항은 유럽 내 단거리 이동 시 더 효율적이다.
공항 시설 및 서비스
- 애든버러공항: 면세점과 기본적인 쇼핑·식음료 시설이 있지만, 히드로공항에 비하면 규모가 작다. 라운지도 몇 곳뿐이며, 럭셔리 브랜드 매장은 많지 않다.
- 히드로공항: 세계적인 면세 쇼핑 시설과 다양한 레스토랑, 호텔, VIP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환승 시 편리하다.
- 비교: 장거리 여행 시 히드로공항이 더 편리하지만, 빠르고 간편한 출입국을 원한다면 애든버러공항이 유리하다.
이동 편의성
- 애든버러공항: 도심에서 약 13km 거리에 위치하며, 트램이나 버스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 히드로공항: 런던 중심부까지 2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히드로 익스프레스(15분), 지하철(50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다.
- 비교: 애든버러공항은 도시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히드로공항은 교통수단이 더 다양하다.
결론
히드로공항은 한국을 포함한 장거리 여행에 유리하며, 공항 내 편의시설도 훨씬 많다. 하지만 애든버러공항은 유럽 단거리 이동이나 스코틀랜드 여행을 계획할 때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다.
2. 애든버러공항 vs 글래스고공항 – 스코틀랜드 여행 시 어디를 이용할까?
스코틀랜드에는 애든버러공항 외에도 글래스고공항(GLA)이 있다. 두 공항 모두 국제선을 운영하며, 스코틀랜드 여행을 계획할 때 어디를 이용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항공편 및 목적지
- 애든버러공항: 유럽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북미 일부 도시에 직항이 있다.
- 글래스고공항: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직항편이 애든버러공항보다 많으며, 특히 관광 수요가 높은 올랜도(미국), 토론토(캐나다) 등의 노선이 강점이다.
- 비교: 북미 여행자에게는 글래스고공항이 더 유리하지만, 유럽 내 이동에는 애든버러공항이 더 낫다.
시설 및 편의성
- 애든버러공항: 면세점과 음식점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글래스고공항: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면세점이나 쇼핑 시설이 적다.
- 비교: 애든버러공항이 시설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
교통 접근성
- 애든버러공항: 트램과 버스가 편리하게 연결되며,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 글래스고공항: 도심과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전용 공항철도는 없고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비교: 애든버러공항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결론
애든버러공항은 시설과 교통 면에서 더 편리하며, 유럽 여행자에게 유리하다. 반면 북미 노선을 이용하려면 글래스고공항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3. 애든버러공항 vs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 유럽 허브 공항과 비교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AMS)은 유럽 최대 허브 공항 중 하나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의 연결성이 뛰어나다. 애든버러공항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항공편 및 환승 편의성
- 애든버러공항: 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로 가는 노선은 있지만, 아시아와의 연결성은 부족하다.
- 스키폴공항: 대한항공과 KLM이 직항을 운영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환승 허브 역할을 한다.
- 비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노선 이용 시 스키폴공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공항 시설 및 서비스
- 애든버러공항: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은 있지만, 대형 공항과 비교하면 선택의 폭이 좁다.
- 스키폴공항: 세계적인 면세 쇼핑 시설과 호텔, 다양한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환승객에게 최적화된 공항이다.
- 비교: 장거리 환승 시 스키폴공항이 훨씬 편리하다.
결론
애든버러공항은 지역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국제 환승 및 장거리 여행 편의성에서는 스키폴공항이 훨씬 우수하다.
최종 결론 – 어떤 공항이 나에게 맞을까?
| 애든버러공항 | 스코틀랜드 여행에 최적화, 도심 접근성 우수 | 국제 환승 기능 부족 |
| 히드로공항 | 한국 및 전 세계 직항 많음, 시설 최상급 | 공항 크기가 커서 이동 시간이 길 수 있음 |
| 글래스고공항 | 북미 직항 노선 강점 | 공항 시설 부족, 접근성 불편 |
| 스키폴공항 | 환승에 최적화, 아시아 연결성 우수 | 공항이 커서 환승 시 이동 시간이 필요 |
애든버러공항은 스코틀랜드 및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장거리 여행이나 환승이 필요한 경우에는 히드로공항이나 스키폴공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목적지와 여행 스타일에 맞춰 가장 적합한 공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