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북유럽 특유의 감성과 정돈된 도시 풍경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의 국제 관문이 바로 **알란다 국제공항(Stockholm Arlanda Airport)**입니다. 알란다 공항은 스웨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공항으로, 연간 수천만 명의 여행객이 이용하며 북유럽 항공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알란다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자연 풍경이 잘 보존된 도시 외곽 마을들과 함께 다양한 숙소, 교통,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여행자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알란다 공항의 공항 구조, 주요 노선, 교통편, 부대시설, 주변 지역 정보까지 실속 있게 소개합니다.
1. 알란다 공항 구조 및 터미널 구성
알란다 공항은 총 4개의 여객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사 및 노선에 따라 터미널이 구분됩니다.
- 터미널 2: 주로 유럽 내 단거리 국제선 운영
- 터미널 3: 지역 항공 및 비즈니스 소형 항공 전용
- 터미널 4: 국내선 전용 (스웨덴 내 도시 간 이동)
- 터미널 5: 장거리 국제선, 주요 대륙 노선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등)
각 터미널은 지하철, 공항 셔틀, 철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대부분의 편의시설도 터미널 5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부터 수하물 처리, 출입국 심사까지 일관된 동선으로 여행자의 피로를 줄여주는 설계가 인상적입니다.
2. 주요 노선 및 한국 직항 정보
알란다 공항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를 연결하는 허브 공항으로 다양한 국가와 도시로 향하는 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이 인천-알란다 간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어 한국에서 스웨덴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 인천(ICN) - 스톡홀름(ARN) | 대한항공 | 주 3~4회 | 직항, 약 10시간 소요 |
| 프랑크푸르트 - 스톡홀름 | 루프트한자 | 매일 | 유럽 연결용 허브 |
| 암스테르담 - 스톡홀름 | KLM | 매일 | 유럽 내 단거리 |
| 뉴욕(JFK) - 스톡홀름 | SAS | 주 5회 | 북미 노선 |
| 도쿄(나리타) - 스톡홀름 | ANA | 주 3회 | 아시아 연결 노선 |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출국하는 경우, 직항 외에도 위와 같은 유럽 경유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운항 편수가 늘어나며, 비수기에는 경유편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공항 내 부대시설 및 서비스 안내
알란다 공항은 단순한 출입국 장소를 넘어, 장시간 체류가 쾌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라운지: SAS 라운지, 노르딕 스카이 라운지 등 각 항공사와 제휴된 라운지가 있으며, 유료 입장도 가능합니다.
- 쇼핑: 면세점, H&M, 스웨덴 현지 브랜드 등 다양한 패션 및 잡화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 식음료: 북유럽 스타일의 레스토랑부터 패스트푸드, 커피숍까지 고루 분포
- 호텔: 공항 인근에는 Radisson Blu Airport Terminal Hotel과 Clarion Hotel Arlanda Airport 등 고급 숙박시설이 위치
- 유아 및 가족시설: 키즈룸, 수유실, 유모차 대여 서비스 제공
공항 곳곳에 설치된 실시간 항공 정보 디스플레이와 무료 Wi-Fi는 체류 중 큰 도움이 됩니다. 공항 어플리케이션도 제공되어, 미리 설치하면 터미널 이동이나 게이트 변경 확인에 유용합니다.
4. 스톡홀름 시내 이동 방법
스웨덴은 교통 체계가 매우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공항에서 시내로의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알란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는 평균 40~45분 소요되며, 다양한 교통수단이 존재합니다.
- Arlanda Express(공항 특급열차): 가장 빠른 수단으로 약 18분 만에 도착. 요금은 약 300SEK (약 4만원)이며 할인 티켓도 존재.
- Flygbussarna(공항버스): 45분 소요, 가격 저렴. 시내 주요 지점 하차 가능.
- 택시: 요금은 약 600~700SEK. 미터기 사용으로 신뢰도 높음. 정식 등록 차량 이용 권장.
- 렌터카: 공항 내 다수의 렌터카 업체 운영. 자유여행에 적합.
지하철은 공항 직결이 아니기 때문에, 철도나 버스를 활용한 연결이 일반적입니다. 짐이 많거나 동행자가 있는 경우엔 공항버스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5. 알란다 공항 주변 추천 지역
알란다 공항 인근 지역도 북유럽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적합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 마르스타(Märsta):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지역 마트와 카페, 중소 숙소가 많아 간단한 체류에 적합.
- 율레스타(Järfälla): 자연 풍경과 함께 스웨덴 중산층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지역. 현지 마켓과 공원, 주택단지가 특징.
- 업살라(Uppsala): 스웨덴의 대표 대학도시로, 고딕 양식의 대성당과 학문적 분위기가 인상적. 기차로 약 30분 거리.
- 스톡홀름 중심부: 감라스탄(구시가지), 바사 박물관, 노벨 박물관 등 세계적 명소 밀집.
공항에서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철도 및 버스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어, 장기 체류 시 다양한 지역 탐방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스웨덴 알란다 공항 이용 꿀팁
- 모바일 앱 설치: 알란다 공항 전용 앱을 설치하면, 터미널 지도, 항공편 정보, 쇼핑/식당 위치 확인이 가능해 매우 유용합니다.
- 라운지 이용 시 예약 필수: 성수기에는 입장 인원이 제한되므로, 미리 항공사 또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항 내 전력 콘센트 부족: 대기 구역에 비해 충전 콘센트가 부족한 경우가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현지 교통 앱 SL: 스톡홀름 시내 이동을 위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지하철/버스 시간표 확인 가능
- 환전보다 카드사용: 스웨덴은 거의 모든 지불이 카드로 이루어지며, 현금은 필요 시 소액만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스웨덴 여행의 시작이 되는 알란다 공항. 위 정보를 참고하여 더욱 편안하고 알찬 여정을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