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는 총 6개의 공항이 있지만, 한국인 여행객에게 익숙한 곳은 주로 히드로(Heathrow)나 개트윅(Gatwick)입니다. 하지만 유럽 저가 항공을 이용하거나 영국 내에서 보다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스탠스테드 공항(Stansted Airport, STN)**도 고려해볼 만한 공항입니다. 저가 항공사들이 많이 취항하는 만큼,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 여행객이 꼭 알아야 할 스탠스테드 공항의 부대시설, 이동 방법, 주요 노선 및 특징을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스탠스테드 공항 개요
스탠스테드 공항은 런던 도심에서 약 5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영국에서 세 번째로 붐비는 공항입니다. 특히 **라이언에어(Ryanair)**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저가 항공사들이 거점으로 사용하고 있어, 유럽 각지로 이동하는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때 유리한 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비즈니스보다는 관광객 중심의 공항이며, 특히 배낭여행객과 유럽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주요 정보
✔ 한국에서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가는 방법
현재 스탠스테드 공항과 한국을 직접 연결하는 직항편은 없습니다. 따라서 런던의 다른 공항(히드로, 개트윅 등)을 통해 입국한 후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추천 이동 경로:
- 히드로 공항 → 스탠스테드 공항
- 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 (약 90~120분)
- 런던 지하철 + 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 (약 90분)
- 개트윅 공항 → 스탠스테드 공항
- 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 (약 2~3시간)
- 런던 시내(리버풀 스트리트) → 스탠스테드 공항
- 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Stansted Express) 이용 (약 45~50분)
✔ 공항 내 부대시설
장거리 비행 후 스탠스테드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면, 공항 내 편의시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부대시설
- 면세점 & 쇼핑: World Duty Free, WHSmith, Boots 등 다양한 상점 운영
- 카페 & 레스토랑: Costa Coffee, Pret A Manger, Starbucks 등 인기 프랜차이즈
- 공항 라운지: Escape Lounge (유료, 사전 예약 가능)
- 무료 Wi-Fi: 4시간 제공 (추가 이용은 유료)
- 환전소 & ATM: Travelex 등에서 환전 가능
TIP:
- 출국 전에 미리 공항 내 음식점을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 일부 레스토랑은 공항 내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 Wi-Fi가 4시간 제한이므로, 장시간 대기할 경우 미리 모바일 데이터 플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탠스테드 공항 이동 방법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런던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은 기차(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와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Stansted Express) – 가장 빠른 이동 수단
- 운행 구간: 런던 리버풀 스트리트(Liverpool Street) ↔ 스탠스테드 공항
- 소요 시간: 약 45~50분
- 운행 간격: 15~30분 간격
- 요금: 편도 약 £20~25 (미리 예매 시 할인 가능)
TIP:
- 기차가 가장 빠른 이동 수단이지만, 비용이 다소 비싸므로 사전에 온라인 예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런던 도심과 바로 연결되므로, 시간이 부족한 경우 최적의 선택입니다.
버스 – 가장 저렴한 이동 수단
- 내셔널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 런던 빅토리아, 리버풀 스트리트, 스트랫퍼드 등 운행
- 스탠스테드 시티 링크(Citylink): 런던 킹스 크로스 ↔ 공항
- 소요 시간: 50~90분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
- 요금: £10~15 정도로 가장 저렴한 이동 수단
TIP:
- 예산을 절약하려면 버스 이용 추천!
- 하지만 러시아워 시간대(출퇴근 시간)에는 도로가 막힐 가능성이 높아 이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주요 노선 및 특징
스탠스테드 공항은 유럽 중심 노선이 강한 공항으로, 저렴한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 주요 취항 도시
- 프랑스: 파리(Paris), 니스(Nice), 보르도(Bordeaux)
- 이탈리아: 로마(Rome), 밀라노(Milan), 베네치아(Venice)
-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마드리드(Madrid), 세비야(Seville)
- 독일: 베를린(Berlin), 뮌헨(Munich), 프랑크푸르트(Frankfurt)
✈ 이 공항의 가장 큰 특징은 저가 항공 중심이라는 것!
- 라이언에어(Ryanair), 이지젯(EasyJet) 등의 저가 항공사들이 대부분을 차지
- 저렴한 유럽 여행을 원한다면 이 공항을 이용해 유럽 각지로 이동하는 것이 경제적
TIP:
- 저가 항공 이용 시, 수하물 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 저가 항공사들은 수하물 요금이 따로 부과되므로, 미리 추가 요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대신, 공항에서 도심까지 이동하는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전체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결론 – 스탠스테드 공항, 유럽 여행의 관문
스탠스테드 공항은 런던의 다른 공항에 비해 저렴한 유럽행 항공편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직항이 없고 도심과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 이동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이용 대상
✅ 유럽 저가 항공을 이용하고 싶은 여행객
✅ 런던 도심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은 사람
✅ 유럽 각지를 가성비 좋게 여행하려는 배낭여행객
스탠스테드 공항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 여행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